대도시에서 정선 사북 내 아파트(소라파크)로 이사오게 된 정선군민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다른 동과 다르게 분리수거장이 아파트건물과 붙어있습니다.

아파트주민들은 분리수거장이나 주차장, 또는 아파트 내 길에서 흡연을 하시는데 주로 분리수거장에서 흡연을 하십니다.(재떨이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분리수거장에는 종이나 패트 등 담뱃불에 노출되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곳인데 아무런 조치없이 흡연을 하시며 요즘같이 환기를 자주 해야하는 코로나19의 대비나 환기등으로 담배연기가 아파트 내부, 집 안으로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또 분리수거장과 주차장의 경계가 없다보니 담뱃재를 털 때의 담뱃불이 차량외부로 튀어 자국을 남기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저희 아파트는 분리수거장이 놀이터와 가정어린이집과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과 시선, 교육에도 좋지 않습니다.

다른 동에 거주하시는 분의 집을 방문하였더니 고층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냄새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낙후된 동네이니, 예전부터 이렇게 지내왔던 곳이니 그냥 참고 지나가기에는 그렇지 않은 분들의 정신적인 고통과 건강에 대한 피해가 심합니다.

소라파크뿐만 아니라 다른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같은 문제로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희 아파트의 경우 세대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외부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비에 주차비용을 납부하지만 주차장이용을 편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니 이럴바엔 주차장 3-4칸을 흡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합니다.

아파트 내에 흡연시설이나 흡연에 대한 대처방안을 검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