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 포함되어 있는 니코틴은 약물 중독의 증상을 유발하는 정신활성 물질(psychoactive agent)로 기분을 좋게 하고, 담배를 지속적으로 찾아 흡연을 하게 합니다.
담배를 오랫동안 피우지 않았을 때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짜증이 나는 것은 혈중 니코틴 농도가 떨어지면서 생기는 금단 증상입니다.
흔히 흡연자들이 금연하기 어려운 이유로 담배가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는 점을 듭니다. 하지만 애초에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것이 니코틴 금단 증상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대한 역치가 낮아졌기 때문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흡연을 했을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나 만족감을 크게 느낀다면, 그것은 오히려 니코틴 중독이 심하다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았을 때 24시간 내에 아래와 같은 증상 중 네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금단증상(Tobacco Withdrawal)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과민성, 좌절 또는 화 2)불안 3)집중곤란 4)식욕증가
5)안절부절 6)우울 7)불면

** 나의 니코틴 의존도는 어느 정도일까요?(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