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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의와 정직
작성자
이양건
등록일
2020-08-11
조회수
731
플라톤의 철학에서 정의란 “지혜,용기,절제”의 완전한 조화라고 했습니다.
일단 지혜가 있어야
어떤 것이 정의이고 어떤 것이 부정의인지 구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용기가 있어야 정의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지혜가 있어서 무엇이 정의로운 것인지 알아도
용기가 없다면 그것을 실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절제는
의지의 문제입니다.
해야 할 것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절제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절제를 통해 정의가 완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플라톤의 철학에 한 가지 더하여
정의에는 반드시 정직이란 두 글자가 동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직하다는 것은 진실하고 의도를 속이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정직성은 대인 관계에서 공정할 것-솔직하고 존경할만하고 속이거나 의도를
현혹시키지 않을 것-을 요구합니다.
정직성이 결여 된 상태로 정의를 외치는 건
자신은 항상 정의롭고 남을 도우며 산다고 믿는 오만이 될 것입니다.

우린 살아가면서 자신이 보기에 공정하거나 공평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자신이 만족할 만큼 실행하는 일을 자제하며 의지의 문제인 절제력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공정과 정의란 이름으로 둔갑한 “복수”란 단어가 떠오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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