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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과 군민이 함께하는 열린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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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레일바이크 티켓 실명제 지나가는 개가 웃을일일세...
작성자
윤도중
등록일
2010-09-02
조회수
6011

10월 3일에 초등학교 동창회 와 10월31일 중학교 동창회를 정선에서 하기로 하였다

8월부터 인터넷 예약을 하려 하였으나 9월부터 한다는 안내를 받고 미리 동창 몇명이 회원가입을 해두었다가 9월1일에 예약을 하였으나 토요일과 일요일날 티켓은 벌써 매진이란다.

전화를 해서 물어봤더니 전국에서 하니까 순식간에 매진된다는 말씀....

지역주민들의 암표판매를 방지하기 위하여 실명제를 하면 무엇하겠는가? 개가웃을일이지...

만사실대로 순식간에 매진이 된다해도 문제이지만 그보다는 농간일 확율이 크지 않나 생각된다.

물론 그놈의 동네 안가면 그만이지만 들떠 잇을 친구들 한테도 미안하고 기분 괜히 꿀꿀하다.

한번쯤 조사해보길 바란다면 고양이한테 생선 지키라는 꼴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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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구
윤도중씨 글에 정선군청에서 뭔가를 어필을 할만한데 아무런 글이 없어 짧은 소견이지만 제가 몇자 적어봅니다. 먼저 윤도중씨가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정선레일바이크는 엄청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체험형 관광상품입니다.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 방송되기 전부터 정선레일바이크는 입소문등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와중에 올 봄 1박2일 방송에 나가면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인터넷예약은 특정성수기만 빼면 그리 어렵지않게 끊을수 있었는데 올해 같은 경우는 (제 생각에는) 연말까지 주말티켓은 인터넷상이든 현장구매를 하든 전쟁아닌 전쟁을 해야만 티켓을 구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10월 같은 경우는 많은 각종 산악회및 회사,학교등에서 단체로 탈려고 티켓확보를 위해 엄청노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저희도 10월17일 16명이 또 단풍구경겸 정선5일장 구경을 할려고 예약을 했지만 원하는 시간대에는 표를 못구하고 아침9시 편을 예약했습니다. 4인용 4대를 구하는 데 6명이 동시에(8/31 밤12시) 접속해서 노력했지만 겨우 표를 구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윤도중씨와 같이 정보가 부족하거나 없던 분들은 티켓구하는것이 더 힘들것입니다.언젠가 그곳에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윤도중씨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전국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을겁니다. 성수기때는(5월,7~8월,10월) 현장판매분보다 인터넷에서 표구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현장판매 티켓은 줄이나 일찍서면 구할수 있지만 인터넷은 홈페이지 접속이 안될정도로 서버폭주 현상이 나타납니다.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근 동네분들은 대부분 할아버니 할머님들인데 이런분들이 인터넷으로 표를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구매실명제는 현장판매분에 대한 지역주민들(암표) 단속을 위해 9월부터 시행하는것으로 지역주민들도 월 2번 밖에 표 구입을 못하게 하는 제도로 알고 있습니다. 윤도중씨 이번에 동창회를 정선에서 할려고 준비하였으나 표를 구하지 못해서 차질이 생긴것 같습니다. 정선은 가족단위로도 많이들 찾아가시지만 . 윤도중씨나 저와같이 단체로 움직이는 분들이 많습니다.(각종동호회모임) 그런만큼 표를 확보하기가 어렵지요. 그런만큼 사전준비를 많이 하셔야 하지않을까요? 글 중에 농간일 확률이 높다고 했는데 농간이 아니라 국민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체험형이라 시간및 인원에 제한을 많이 받은 관광상품이라 그렇습니다. 어떤 도로에 차들이 몰리면 도로가 막히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도로를 바로 뚫을수도 없구요. 직접가서 체험을 하고 오셔서 부족한점이나 고쳐야 될 부분이 있다면 관리자및 관리관청에 요구를 하셔도 무방하지만 예약을 못했다고 내가 티켓을 못 구했다고 지역을 비하하는 것은 올바른 모습이 아닌듯 싶습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기위해 동창회를 하신다면 내년이나 11월에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거 같고요. 그것이 아니다면 정선의 다른곳을 메인으로 해서 동창회 모임을 준비하셔도 좋을듯 싶네요. 친구분들 모임이니깐 추억거리 하나 만든다는 의미에서 동창생들끼리 요새 직장내에서도 많이하는 복불복게임을 해서 인원수대비 바이크 확보할수 있는 인원이 새벽3~4시쯤 나가서 줄서서 기다리다 표를 구하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단 옷은 겨울옷으로 준비하시고요) 저는 서울 합정동에 살고 있습니다. 몇일전 저도 여기에 글을 남겼는데 혹시 군청에서 답변글이 올라와 있는가 해서 방문했다가 몇자 적었습니다. 윤도중씨가 작성한 글이 생전 처음으로 정선 방문을 위해 준비하시는 분들과 정선군민에게 오해및 아픔을 줄수 있을거 같아 몇자 적었습니다. 본인이 직접가서 보고 느낀것이라면 제가 말할 자격이 없지만 추측으로 그것도 비하하는 글을 올린것은 바람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계획하시는 동창회,멋진 동창회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만기
정선으로 계획하셨다가 차질이 생긴데 대하여 같은 정선인으로 매우 안타깝고 미안 하게 생각합니다.레일 바이크 정말 대단하네요.저희는 "모노레일" 체험을 하고 있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약초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감사합니다.
윤도중
전정구씨 글 잘읽었습니다. 글을읽다보니 무슨 저희가 정보가 부족하고 준비가 부족했다고 생각하시는데 물론 그런면도 없지 않아 있겠지요 그러나 저희또한 컴퓨터로 밥을 먹고 사는사람들이고 몇명이서 회원가입하고 동시에 티켓구매에 나서는 방법 그정도 는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후에 펜션에서 표를 구하려면 구할수 있었다는 겁니다. 대한민국에 갈곳은 많습니다. 정선에 무진장 많이 가보신것 같은데 나도 10번이상은 다녀왔습니다. 좀 건방진 감이 있네요